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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정유정
7년의 밤 보다 읽기 수월했고, 몰입감도 있었고 재미있었다. 7년의 밤의 경우 지도를 인쇄하여 있을 정도였다. 잠수나 댐 등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 시간이 걸렸다. 28의 경우 초반 개썰매 경주를 읽는 것이 시간이 걸렸다.
절대 악이란 존재할까? 각자의 입장이 있을 뿐이다.
맨 끝에 있는 작가의 말,이 재미있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희망.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희망을 보지 못했다. 각자의 사정으로 죽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면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
읽는 내내 속도감이 있었고, 등장인물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을 했다.
악의 삼부작이 아니라 사이코패스 삼부작이었구나. 악과 사이코패스는 다르니깐.
졸리고 피곤하니 글에 두서가 없네.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재미있다.